【 앵커멘트 】
이른바 '라·스' 의혹으로 이번 한 주가 뜨거웠습니다.
여기서 '라·스'는 한 방송사의 연예 프로그램이 아니라 '라임·옵티머스 펀드'의 약자입니다.
사회부 이성식 기자와 함께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이 기자, 옵티머스와 라임 펀드 관련 뉴스를 보면 내용도 복잡하고, 어려운 전문 용어들도 많이 등장해서 이해가 쉽지 않던데요.
간략하게 사건 개요를 정리해볼까요?
【 기자 】
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 이자율은 좀 낮지만 대신 안전한 곳에 투자하겠다면서 1조 원 넘는 돈을 끌어모았습니다.
그런데 이 투자금 가운데 수천억 원이 부동산 시행사나 이름뿐인 유령 회사들을 거치고 거쳐서 사라졌습니다.
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수천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.
▶ 인터뷰 :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(지난 7월)
- "저분은 집을 계약했습니다. 당장 70% 이상 선지급이 안 나오면 계약금, 중도금 전부 ...